압壓을 넘어 앞으로, 제4회 서강신방제 개최돼
작성자 서강가젯(Sogang gazette)
작성일 2023.12.01 10:32:36
조회 2,752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본교 로욜라도서관 이주연 갤러리에서 ‘2023 서강신방제 전시회’가 진행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본교 신문방송학과만의 특색 있는 행사인 서강신방제의 생생한 현장을 서강가젯이 담아보았다.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본교 로욜라도서관 이주연 갤러리에서 ‘2023 서강신방제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번 신방제의 주제인 ‘JSClassic is on the move: 압壓을 넘어 앞으로’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만의 전통인 ‘모든 압을 벗어난 자유로운 움직임’에 주목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서강신방제는 지식융합미디어학부생들로 구성된 헤드디렉터, 기획제정팀, 디자인홍보팀, 대외협력팀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했다. 이번 신방제 행사의 일환으로 △ 농심 및 투두메이트 브랜드와 상품을 홍보하는 15초 광고공모전 △ 메디큐브 에이지알과 함께하는 전략 커뮤니케이션 공모전 △ 한 줄 신방문예 △ 언론사협의체X서강신방제 탐사보도 △ 언론사협의체X서강신방제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었으며, 해당 행사들의 결과물이 전시됐다.

  

  


▲ (왼쪽부터) 2023 서강신방제 전시회 포스터 및 서강신방제 전시회 전경

  

  

 이번 신방제에서도 서강신방제의 마스코트인 ‘신꿀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신꿀이는 2019년 제1회 서강신방제 개최와 함께 탄생했으며, 이 캐릭터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의미하는 JSC(Journalism & Strategic Communication) 머리핀과 신방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소통’의 의미를 담은 마이크 더듬이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성실’과 ‘협동’이라는 꿀벌과 서강 신방인의 공통점도 담고 있다.

  


▲ 서강신방제 마스코트 ‘신꿀이’

  

  

 전시회에서는 전략 커뮤니케이션 공모전 및 15초 광고공모전의 수상작 및 출품작들을 관람할 수 있었으며 신방제 삼행시 등 한 줄 신방문예 수상작 역시 전시됐다. 또한 이번 신방제에서는 신방인들이 저널리즘을 더욱 가까이서 느끼고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와 달리 탐사보도 및 토크쇼 형식으로 언론사협의체와의 협력을 진행하기도 했다.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탐사보도는 서강대학교에 재학 중인 국제학생들의 입장을 다방면에서 살펴보는 형식으로, 신방인들에게 취재와 보도 과정의 체험을 제공하였다. 이에 더해 ‘알쓰신잡’이라는 제목의 토크쇼를 통해 언론사 대표 및 신입 국원들과의 인터뷰를 담아냄으로써 많은 신방인들에게 언론사와 관련된 질문과 솔직 담백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 (위) 전략 커뮤니케이션 공모전 최우수작 및 우수작
(아래) 언론사협의체X서강신방제 토크쇼

  

  

 서강신방제 전시회를 관람한 본교 한수민(신문방송 21) 학생은 “신문방송학과 학생으로서 신방과만의 전공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다”며 “학생들에 의해 제작된 기사나 영상 등으로 전시가 꾸며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시회 현장에서는 서강신방제 마스코트인 신꿀이 캐릭터를 포스트잇에 그리고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적어 응모하는 신꿀이 사생대회 등 신방제만의 특색을 담은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된 신꿀이 사생대회

  

  

 # 제4회 서강신방제 헤드 디렉터를 만나다

  

  

 제4회 서강신방제의 헤드디렉터를 맡은 노유민(신문방송 22) 학생을 만나 신방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본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제4회 서강신방제 헤드디렉터 노유민(신문방송 22)

  

  

  

이번 신방제에 헤드 디렉터로 행사 기획에 참여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작년에 디렉터단으로 신방제에 참여하면서 신문방송학과를 전공으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신문방송학과에 대한 애정으로 모인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서 신문방송학과에 대해 더 알게 되고 그 매력을 느낀 것 같아요. 작년에 제가 느꼈던 것처럼 이번엔 제가 사람들에게 신문방송학과의 매력을 알려주고자 헤드 디렉터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신방제의 전반적인 컨셉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번 신방제는 ‘JSClassic is on the move: 압壓을 넘어 앞으로’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의 정통과 전통이 '모든 압을 벗어난 자유로움 움직임'이라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또한 저희는 클래식임에 주저하는 것이 아닌, 클래식이기에 역사의 태동을 주도하며, 지금도 또 하나의 견고한 클래식을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신방제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난해 신방제와의 차별점을 두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똑같으면 재미없잖아요? 작년에 60초 광고제를 진행했었는데, 요즘 사람들은 다들 광고를 끝까지 보지 않고 넘기잖아요. 그래서 광고 트렌드에 맞추어 짧게 15초 광고 공모전으로 바꾸어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저널리즘 분야에서는 신방인들이 저널리즘을 더 가까이서 느끼고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교내 언론사협의체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신방제를 기획하며 가장 신경 쓰신 점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의 참여를 많이 이끌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 것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아요. 신방제는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행사예요. 공모전을 기획하면서 학우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분야는 무엇인지, 어떤 기업을 선호하는지를 정말 많이 신경 썼어요. 많이 신경 쓴 만큼 학우분들이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신방제를 준비하며 재밌었던 일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었다면?


 거절당하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공모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한데, 협력 제안서를 열심히 썼음에도 거절당하면 허무하기도 하고 또 다른 기업에게 협력 요청을 해야 하는 과정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협력 제안을 받아 주시면 그것만큼 뿌듯한 일도 없었던 것 같아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만의 특색이나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타 대학들은 '신문방송학과'에서 전공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서강대학교 신방과는 '신문방송학과’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어요. 정통과 전통을 따르고 있죠. 그 자리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지만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점이 서강 신방의 특색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신방제의 주제인 'JSClassic is on the move: 압壓을 넘어 앞으로’가 이러한 서강 신방의 특색을 잘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압을 벗어난 자유로운 움직임’이라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만의 전통이 계속 이어져 신문방송학과, 그리고 신방제가 역사의 태동을 주도하며 또 하나의 견고한 클래식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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