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서강의 혁신을 함께 공유할 시간, ‘대학혁신지원사업 · LINC3.0 · BK21 Four 혁신성과공유회’ 개최
작성자 서강가젯(Sogang gazette)
작성일 2024.02.23 11:29:18
조회 1,011



  

 본교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계의 파도에 맞추어 교육의 혁신을 추구하고자 대학혁신지원사업과 LINC3.0, BK21 Four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중 교육혁신 부문에서 S등급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기도. 서강의 교육적 성과를 한눈에 짚어볼 수 있었던 ‘혁신성과공유회’ 현장을 서강가젯이 담아보았다.

  

  

  

  

 ▲ 혁신성과공유회 참석자 단체 기념사진


  

  

 지난 1월 25일(목), 본교 마태오관 리셉션홀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 LINC3.0 · BK21 Four 혁신성과공유회’가 열렸다. 본교의 많은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행사는 심종혁 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원장의 기조강연, 각 사업단장의 사업 현황 보고, 사업단 별 우수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 (왼쪽부터) 개회를 선언하는 심종혁 총장, 기조강연 중인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


  

  

 심종혁 총장은 “본교는 지금까지 사회적 책임과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그리고 인류공동체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는 신입생의 실질적인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융합형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게 대응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이번 혁신성과공유회를 통해 서강교육이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혁신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가 생성되고 공유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서 <지속 가능한 교육·연구 플랫폼 구축을 통한 대학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되었다. 김우승 원장은 ”온라인·대안고등교육의 급성장에 맞서 전통적 대학교육에도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대학은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직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하며,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대학은 사회연계 교육혁신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경험, 그리고 그 경험을 지식과 연결지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다양한 분야의 연구센터를 활성화하여 취업경쟁력이 강하고 지속 가능한 대학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 대학혁신지원사업 현황 보고 및 우수 성과

  

  

  

 ▲ (왼쪽부터) 김길선 대학혁신추진단장, 이요안 교무처장 겸 교수학습센터소장


  

  

 김길선 대학혁신추진단장에 따르면 지난 해 본교의 사업은 학생선발·융합교육·성과혁신의 세 분야로 나뉘어 추진되었다. AI기반의 자유전공학부 신설과 같은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학생선발’의 혁신을, 디지털인문학연계전공 신설 및 탐구공동체 운영 등을 통해 ‘융합교육’의 혁신을,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성과’의 혁신을 꾀한 것이다. 김길선 단장은 “이러한 사업들이 서강의 가치와 상당히 부합한다”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인간사회를 발전시키는 데에 서강대학교가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의 우수 성과로는 ‘서강형 학습자 중심 수업모델: 탐구공동체*’가 꼽혔다. 서강형 혁신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탐구공동체는 시범 운영 이후 꾸준히 참여가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요안 교무처장은 “탐구공동체를 통해 학생들은 탐구 과제에 대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수자들은 학생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 탐구공동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지난 호 서강가젯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바로가기)

  

  

 # LINC3.0 현황 보고 및 우수 성과

  

  

  

 ▲ (왼쪽부터) 이규태 산학협력정보담당관 겸 산학협력단 부단장, 박형민 전자공학과 교수 겸 엠피웨이브 대표


  

  

 이규태 산학협력단 부단장에 따르면 지난 해 본교의 해당 사업은 기업과 교내 여러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진행되어 왔으며, 사업을 위한 공간 및 신규장비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었다. 이규태 부단장은 “다른 두 산업과도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지자체 및 정부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할 것”이라며 “RISE 사업으로 전환이 되더라도 ‘서강다움’을 잃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우수 성과로는 ‘글로벌 기업지원 - 교원창업기업 엠피웨이브’가 꼽혔다. 엠피웨이브는 음성향상기술을 이용, 잡음을 제거하고 깨끗한 소리만을 전달하는 앱을 개발하여 기존 보청기의 단점을 보완한 청각보조기를 구현했다는 호평에 힘입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의 혁신상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형민 교수는 “부스 비용이 부담되어 참가를 고민하던 중 LINC사업단의 ‘서강 가족회사 대상 참가기업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 선정되어 서울 통합관에 참가했고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그 밖에도 LINC사업단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큰 혜택들을 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 LINC 사업단을 통한 CES 2024 서울 통합관 참가 혜택


  

  

 # BK21 Four 현황 보고 및 우수 성과

  

  

  

 ▲ (왼쪽부터) 김영철 대학원 부원장 겸 대학원혁신센터 부센터장, 강건욱 생명과학과 박사과정생


  

  

  김영철 부원장에 따르면 지난 해 본교의 해당 사업은 대학원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그 결과 미래인재 양성사업의 중간평가에서 3개의 단위가 추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대해 김영철 부원장은 “이외에도 최소 1개의 단위가 꼭 추가로 선정되어야만 하는데, 지원할 수 있는 단위 수는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므로 전략적으로 잘 준비해보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해당 사업의 우수 성과로는 ‘교육연구팀 핵심 연구 – 스트레스 대응 생체분자기능 조절 연구(생명과학과)’가 꼽혔다. 생명과학과 BK21 Four 사업단은 8명의 교수와 8개의 연구실이 참여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대응 생명현상 분야의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외부의 자극들이 어떻게 생명 현상을 유도하는지를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강건욱 학생은 “본 사업에 참여하는 박사과정 학생의 경우 전액 장학금이 지원되기에 금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하는 한편 “본 사업에 참여하는 다른 생명과학과 연구실 학생들과의 전체 미팅을 통해 자신의 실험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연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 또한 본 사업의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서강다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교육의 혁신을 일궈낸 서강의 성과는 가히 눈부셨다. 여러 보직자 분들을 비롯하여 교수님, 학생들이 함께 고민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낸 현장을 보며, 학생으로서도 가슴이 벅차올랐다. 2024년에도 서강의 성공적인 혁신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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