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가젯 6기 기자단이 선정한 ‘2023년 베스트 기사’
작성자 서강가젯(Sogang gazette)
작성일 2024.02.02 13:30:24
조회 1,376



  

 서강가젯 6기 기자단은 2023년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약 1년 동안 60개의 기사를 발간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완전히 일상을 되찾은 뜻 깊은 2023년. 학생들로 붐비는 생기와 낭만이 넘치는 캠퍼스 속의 빛나는 이야기와 동문 선배들과의 인터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던 한해였다. 기자들이 직접 선정한 2023년 베스트 기사 5개를 소개한다.

  

  

  ① 78호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23 세계 기상의 날’ 기념 기상청장 표창 수상을 거머쥔 박상현(국문 08) 동문을 만나다 (김유빈, 정수민 기자)

  

  

  

 ▲ 박상현(국문 08) 동문


  

  

  지난 3월 22일 언론인 최초로 ‘세계 물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바로 다음 날 ‘2023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기상청장 표창을 받은 박상현 동문을 서강가젯이 만나보았다.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현재 조선일보 사회정책부에서 기자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는 자신만의 철칙을 가지고 올바른 언론을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서강에서 도움이 되지 않았던 활동은 하나도 없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박상현 동문. 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78호 (바로가기: https://url.kr/5a6zlw)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

  

  

  “환경 분야를 맡게 된 이후로는 ‘나라에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자’는 준칙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군대에서 신병교육대 조교 면접을 볼 때 대대장님이 ‘왜 자원입대 했느냐’고 물었고, 그때 제 답이 “대한민국을 사랑해서”였습니다. 기자생활을 하며 앞으로 성과도 내고 실수도 하겠지만, 실수는 최대한 줄여가면서 10년 후, 20년 후 오늘을 돌아봤을 때 제가 쓴 기사가 결국 나라에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

– 박상현 동문 인터뷰 中

  

  

 ▶ 6기 기자단의 Review

  

김유빈   현직에 종사하고 계신 동문님을 직접 만나 뵙고 인터뷰할 수 있는 것이 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뷰를 위해서 여러 질문을 드렸는데, 준비한 질문에 대한 답변 외에도 ‘기자’의 업무 혹은 근무환경 등에 대해서 먼저 얘기해주시면서 다양한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인터뷰 이후에도 직접 기상청에 종사하시는 분과 연결하여 기상청 투어를 시켜주셨는데, 서강가젯 6기로 활동하면서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동문님을 뵙고 난 후 저도 동문님 같은 선배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수민   평소 꿈꾸던 ‘기자’로 일하고 계신 동문님을 직접 만나뵐 수 있어서 저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뷰를 위해 준비했던 형식적인 질문 외에도 기자라는 직업과 업무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려주셨고, 동문님으로서 학교 생활에 대해서도 다양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실제 기자로 일하고 계신 동문님을 가까이서 보고,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더욱 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② 80호 서강연극회와 신(新),방연극회 학생들의 이야기로 다시, 메리홀에서 연극은 계속된다 (김예찬 기자)

  

  

  

 ▲ < Page 1 : 깔깔> 공연 중인 서강연극회 학생들


  

  

  약 3년 간 지속되었던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공연,연극 분야는 펜데믹의 여파를 가장 크게 받은 분야 중 하나 일 것이다. 관객들은 한동안 연극을 보러 극장에 가지 못했고, 수많은 공연,연극 종사자들은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이는 대학생들이 꾸려 나가는 연극 단체도 마찬가지였다. 수많은 공연 일정이 무산됐고, 사람들을 모으지 못한 단체들은 끝내 사라져 가기도 했다. 하지만 서강의 오랜 연극 역사와 전통을 이어 나가는 중앙 연극 동아리 ‘서강연극회’와 학부생들의 연극 의지를 되살리기 위해 새로 탄생한 ‘신,방연극회’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연극문화를 다시 한번 꽃피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들의 순수한 연극에 대한 열정을 서강가젯이 취재했다. 이야기의 전문은 80호 (바로가기: https://url.kr/2e1tv7)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버티면서 당연히 주어졌던 것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느끼고, 다시 메리홀에서 공연을 올릴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최전선에서 동아리를 이끌어 가는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하여 올린 공연이 좋은 경험과 추억으로 남도록 하는 것이 서강연극회의 목표입니다”

– 정동인 학생 인터뷰 中

  

  

 ▶ 6기 기자단의 Review

  

김예찬   코로나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연극 의지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취재를 하며 진심어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이를 더 많은 서강 구성원들에게 전하기 위해 열심히 썼던 기사라 기억에 남습니다.

문소희   기사의 요약문단부터 흡입력 있어 한 문장, 한 문단도 넘기는 것 없이 끝까지 재밌게 읽었던 기사였습니다. 서강 연극회와 신방연극회라는 동아리와 학회의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것 같았고, 많은 인터뷰이들의 이야기를 적재적소에 넣은 것 같아 읽기 좋았습니다. 기사를 다 읽고 난 후 두 단체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한 번쯤 공연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좋았던 기사였습니다.

  

  

  ③ 81호 서강의 자랑이 될 지덕체(智德體) 교육 인프라 ‘학생창의연구관(가칭)’ 건립 프로젝트 (정수민 기자)

  

  

  

 ▲ 학생창의연구관 조감도(가안)


  

  

  서강대학교 재학생들이라면 모두가 깜짝 놀랄 소식! 본교 기존 체육관 자리에 지∙덕∙체 교육을 위한 융복합 문화공간인 학생창의∙연구관(가칭)이 새롭게 들어선다. 학생창의연구관은 ‘서강VISION 2030’ 프로젝트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AI∙SW 및 메타버스 관련 첨단기술을 습득하고 창작 및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이자, 체력을 단련하고 자유롭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융복합 시설이다. ‘서강VISION 2030’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혁신 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기업가적 대학 조성’을 지향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81호 (바로가기: https://url.kr/hdkwys)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

  

  

  “여태까지는 극히 일부 학생들만 연구와 탐구활동의 기회가 있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시설에서 원하는 모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할 기회를 열어주어 졸업할 때가 되면 더 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거죠. 학생들이 연구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변해가는 산업 환경을 이끌어갈 수 있는 선도적 인재로 성장했으면 해요.”

- 송태경 대외부총장님 인터뷰 中

  

  

 ▶ 6기 기자단의 Review

  

신지윤   체육관이 있는 자리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한번 설레고, 조감도와 공간 기획안을 본 뒤 두 번 설렜습니다. 학생창의∙연구관 건립 프로젝트가 부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서강 구성원들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정수민  기사 작성을 위해 체육관 자리에 들어설 학생창의∙연구관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해당 프로젝트가 서강VISION 2030 구현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됐어요. 연구관 건립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행돼 많은 학생들이 연구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채로운 활동을 하며 변해가는 산업 환경을 이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④ 84호 다시 모여 서강을 추억하다 ‘93학번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 개최(정수민 기자)

  

  

  

 ▲ 입장 전 포토월 사진 촬영 모습


  

  

  지금까지 서강의 발전을 이끌어왔던 것은 모두 동문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일 것이다. 학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 그리고 유대감으로 단단히 무장하여 사회 각지에서 맹활약하고있는 자랑스러운 서강의 동문들, 이들은 홈커밍데이를 통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서강을 추억한다. 서강 가젯은 지난 9월 16일 본교 곤자가 컨벤션홀에서 ‘93학번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를 취재하였다. 2011년 81학번을 시작으로 꾸준히 개최되어오고 있는 홈커밍데이 행사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특별한 순간이며 서강 동문들의 연대와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동문들이 30년 만에 한 자리에 모여 서강을 추억하는 생생한 현장의 전문은 84호 (바로가기: https://url.kr/f86hq3)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

  

  

  “지난 30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우리나라와 세계의 여러 영역에서 나름의 여정을 걸어 오신 여러분이 이렇게 모교 교정에서 다시 만나는 이 특별한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무척 큰 영광입니다. 서강이라는 이름 아래 한 가족이 되었던 지난 30년을 넘어 앞으로의 30년까지도 여러분의 모든 꿈과 목표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심종혁 총장님 축사 中

  

  

 ▶ 6기 기자단의 Review

  

문소희   많은 행사 취재를 나갔지만 가장 뜻 깊은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행사를 가서 많은 동문이 서강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인상 깊었습니다. 93학번 홈커밍 행사에 오지 못했던 동문들에게도 즐거웠던 현장의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게끔 행사 스케치 영상을 제작했던 것이 보람있었습니다.

신지윤  앞선 82호에서 93학번 홈커밍데이 3차 학과대표자 모임을 취재했습니다. 당시 홈커밍데이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시는 학과대표자 분들을 보며 ‘꼭 많은 동문분들이 당일에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기사와 당일 촬영된 영상을 보니 실제로 많은 동문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것 같아 덩달아 뿌듯해졌습니다.

  

  

  ⑤ 85호 2023 CARDINAL : 응답하라 서강, 우리의 청춘을 담은 서강문화제 (김유빈, 장화숙 기자)

  

  

  

 ▲ 서강문화제를 즐기는 학우들의 모습


  

  

  서강문화제는 ‘노잼’이라는 편견을 버려라. 지난 9월 18일 (월)부터 22일 (금)까지 ‘2023 CARDINAL: 응답하라 서강’이 막을 열었다. 서강대학교 교색인 Cardinal Red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서강문화제의 새 이름 ‘CARDINAL’은, 청년서강에 걸맞은 우리 서강학우의 뜨거운 정열을 담기 위해 선택한 이름이다. 축제준비위원단의 헌신과 노고 하에, 5일간 푸드트럭, 단위 별 학생부스, 노고체전, 동아리 및 아티스트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었으며 작년보다 더 다양하고 알찬 행사와 열정 가득한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서강인들 모두가 하나 되어 축제는 성공적으로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되었다. 그 아름다웠던 현장을 서강가젯이 생생하게 담았다. 자세한 내용은 85호 (바로가기: https://url.kr/ivp6hk)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

  

  

  “서강의 이름에 하나 된 숨결이 차오르는 긍지, 솟구치는 전율, 서강에 붉게 새기리” 응원단 트라이파시의 리딩곡 중 ‘이곳 서강에’의 가사이다. 축제로 달아올랐던 서강 캠퍼스의 정열이 잔잔하지만 오래가는 여운으로 남아, 청년서강의 이름으로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

- 기사 발췌

  

  

 ▶ 6기 기자단의 Review

  

김예찬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온전한 축제 분위기를 느끼기 힘들었는데, 이번 축제는 코로나 이전만큼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분위기를 기사를 읽으며 다시금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장화숙  2023 서강문화제 기사는 교색 Cardinal Red처럼 서강인들의 정열과 20대 청춘을 즐기는 모습들이 가득 담겼습니다. 이런 잠깐의 순간을 기록해 영원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 행복했고 영광이었습니다.

  

  

  

 ▲ 서강가젯 기자단 6기 수료식 및 7기 임명식 단체사진(1/24)


  

  

 이번 기사를 마지막으로 6기의 활동이 마무리된다. 지난 1년 동안 뜨거운 열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던 6기 기자단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서강가젯에서 있었던 모든 일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의 여정이 빛나는 순간들로 가득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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