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교류처 SNS 조교, 서강을 트렌디하게 꾸미는 사람들
작성자 서강뉴스Weekly
작성일 2018.08.21 14:20:43
조회 1,635

대외교류처 SNS 조교

서강을 트렌디하게 꾸미는 사람들


▲ 대표적인 SNS인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서강을 홍보하고 있다


 홍보하는 다양한 방법 가운데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이 있다. 서강가젯에서 이번에 학교의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운영하는 대외교류처 소속 SNS 조교들이 서강을 세련된 디지털 매체로 트렌디하게 알리는 현장을 찾아갔다.


▲ 학교 공식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soganguniversity/)



Q  간단한 본인 소개와 SNS 조교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외교류처 소속 SNS 조교로 근무하고 있는 홍은서(화학 16, 블로그 담당), 심지현(정외 17,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담당)입니다. 저희 SNS 조교는 각자 맡은 매체로 학교의 여러 소식들과 학교 홈페이지에 나온 이야기들,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문 등의 소재를 SNS 콘텐츠에 알맞게 재가공한 뒤에 해당 SNS 방문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SNS를 통해 알리는 학교 소식들이 타 매체와 견주었을 때 어떠한 특별함이나 차별성이 있나요?


 아무래도 학교 공식 홈페이지보다는 SNS는 고교생이나 재학생 등 신세대 방문자들이 주로 방문을 하기 때문에 더 흥미롭게 편집을 하기 위해서 최신 유행하는 단어들을 더 쓰고 디자인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SNS 방문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대외교류처를 비롯한 교내 부서에서 SNS 조교가 특별히 기여하는 부분이 있다면?


 흔히 대학 본부에 속한 부서들은 사무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기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SNS라는 매체는 굳이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학생들이 팔로우(follow, 친구맺기)만 해놓으면 피드(feed, 방문자의 검색 선호도에 따라 접속 때 나타나는 맞춤형 메인화면)나 소식을 일상 안에서 자연스럽게 계속 받아볼 수 있기에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에 맞게 주요 방문자와 비슷한 눈높이와 관점을 지닌 SNS 조교가 전문적으로 다루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트렌디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학교와 학생의 유대관계를 가까이 하는데 일조하는 역할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sogang_university/)



Q  SNS에 올라오는 피드나 게시글의 내용은 어떠한 경로로 선정되나요?


 종종 학교에서 홍보 요청이 따로 들어올 때는 받은 포스터나 내용을 재가공해서 게시하는 형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같은 경우는 정방형으로 게시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규격에 맞추어서 편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저희가 직접적으로 학교 홈페이지의 각종 소재를 방문자들에게 부각시키거나 전달하고 싶은 내용도 선택해서 게시를 합니다.


▲ 학교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sogangpr/)



Q  어떤 경로와 이유로 SNS 조교를 하게 되었나요?


 항상 외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교내에서도 근무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SNS도 관심있게 운영을 해왔는데, 마침 학교 홈페이지에 SNS 조교 모집 공고를 보고 학교 홍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기에 지원해서 SNS 조교로 근무하게 됐습니다.



Q  SNS 조교로 근무하면서 얻은 부분이 있다면?


 일러스트, 포토샵 같은 그래픽 디자인 툴(tool)이나 PPT를 어느 정도 다룰 줄은 알고 있었는데, 학교의 공식 홍보 콘텐츠라는 특징 상 깔끔한 정보전달이 무엇보다 요하기 때문에 부수적인 디자인 적인 효과를 많이 넣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맡은 일을 거듭하다 보니 하나를 완성하는데 있어서 숙달이 되어 투입되는 작업시간이 좀 더 단축되는 발전이 있습니다.
 일의 능률이 높아지는 것 외에 학교를 보다 더 보람 있게 다닐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학생이 학교에서 대개 서비스를 받는 입장인데, 그 동안 잘 알지 못했던 학교의 다양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재를 발굴하고 작업하는 과정에서 학교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열심히 찾다 보니 “이런 것도 있었네?” 하는 부분들이 많았고,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을 많이 알리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Q  교내에 근로를 하고 싶은 학생들을 포함해서 서강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오늘날 학생들에게 학교는 애증의 공간으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모르는 부분들이 더 많았다는 사실을 하나씩 알아갈 때에 학교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고, 학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을 갖게 하는 계기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대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적극 참여해 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글,사진  | 심여진 (학생기자, 국문 16) yeoyoushim@sog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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