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템’으로 찾는 소소한 행복, 24시간 운영 서강 기념품샵
작성자 서강가젯(Sogang gazette)
작성일 2023.05.31 13:35:51
조회 5,608



  

 올해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강대학교 기프트샵을 서강가젯이 직접 방문했다. 서강의 순간을 담은 기념품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서강의 동문과 학우들이 캠퍼스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기념할 수 있는 기프트샵의 상품을 담아보았다.

  

  

  본교 정하상관 4층에 서강대학교 기념품점이 올해 2월에 새롭게 오픈하였다. 기프트샵은 24시간 운영되며 12~16시는 유인 운영, 그 외 시간은 무인으로 운영된다. 기프트샵에서는 서강을 대표할 수 있으면서도 깊은 의미가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 서강대학교 기념품점 내부 모습

  

  

 기념품점에서는 가톨릭 예수회 소속이라는 서강대학교의 정체성을 살린 서강위캔쿠키, 기품커피등의 먹거리부터 서강을 상징하는 동물인 알바트로스 인형, 국제학생과 국내학생을 위한 의류까지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기프트샵 대표님과 점장님을 만나보았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및 서강 기프트샵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강 기프트샵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 김도연, 점장 채장원입니다. 저희는 서강대학교 기념품을 제작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도연 사장님께서 서강 기프트샵에서 특히 소개하고 싶으신 상품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후드티, 학사모를 입은 알바트로스 인형’입니다. 4개월의 제작 과정을 거쳐 5월 17일새롭게 출시된 알바트로스 인형은 기존의 인형에서 다양한 부분의 수정 과정을 거쳐 작고 발랄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 5월 17일 출시된 알바트로스 인형

  

  

 두 번째는 ‘서강대학교 기념 와인’입니다. 기프트샵에서는 총장님, 부총장님, 이사장님, 상임이사님의 시음회를 거쳐 선발된 6종의 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와인의 가격대를 다양하게 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이 중에서 가톨릭 예수회 소속 학교의 특징을 살려 교황님의 미사주로 발탁된 도멘 와인이 가장 상위에 있습니다.

  

  


▲ 서강대학교 기념 와인

  

  

 세 번째는 점장님이 직접 제작하신 후드티와 반팔티입니다. 국제학생과 국내학생의 성향이 다르다 보니 그들을 각각 겨냥한 디자인으로 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의견과 수요를 반영하여 학교 잠바를 비롯한 다양한 의류를 판매할 생각도 있습니다.

  

  


▲ 서강대학교 후드티와 반팔티

  

  

  

발달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서강위캔쿠키’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강위캔쿠키는 샹트로성바오로수녀회 서울관구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직업 재활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의미 있는 과자나 먹거리를 판매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찾게 된 것이 바로 위캔쿠입니다 . 우리 밀, 유기농 설탕 등 좋은 원재료로 만들어진 쿠키일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직업재활로 사회적 선순환을 할 수 있어 학교가 갖고 있는 가치와 부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뜻을 알아주신 덕분인지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있습니다.

  

  


▲ 서강 위캔쿠키

  

  

  

기념품점에서 파는 커피인 ‘기품 커피’는 어떤 점이 특별한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품 커피는 미국 큐그레이더(Q-Grader, 커피 평가사)이신 최대제 신부님의 지도 아래 직접 만들어집니다. 곰팡이 핀 것, 벌레 먹은 것, 덜 익은 것, 로스팅하다가 탄 원두 등을 손으로 걸러내어 좋은 커피 원두만 모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커피가 깔끔하고 속도 편합니다. 자판기에서도 충분히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신부님의 지도 아래 만들어진 커피 또한 서강대학교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의 먹거리는 ‘신부님 커피, 수녀님 쿠키’라는 착한 소비와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한다는 점이 특별한 것 같습니다.

  

  


▲ 기품커피

  

  

  

서강대학교 기프트샵을 방문하는 동문님들, 학우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부족하거나 모자란 부분이 많습니다. 많은 분께서 SNS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계시는데 최대한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 지나면서 새로운 것이나 추천해 주시는 것들 등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밖에도 서강의 상징색인 붉은색이 돋보이는 필통, 교표가 그려진 수첩, 파일, 볼펜, 독서대와 캠퍼스의 4계절을 담은 서강 노트, 학교의 마스코트인 서강이 & 알로스의 키링, 그립톡, 교표 배지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기념품점에서 여러 필기구를 사서 애용하고 있는 김시연 학우(아텍 22)는 “사실 공동구매나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면 서강대학교 굿즈를 구할 방법이 없었는데 기념품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품들에 서강대학교 로고가 박혀 있으니 모교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 (왼쪽) 필통, 노트, 독서대 등 문구류 (오른쪽) 키링, 교표배지

  

  

 서강 기프트샵의 물품들은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누군가의 꿈과 애정을 담고 있었다.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라는 표어처럼 서강의 자랑을 담은 기념품들을 통해 서강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면 수업으로 활기를 찾은 캠퍼스에서 서강 학우들 모두가 각자에게 의미 있는 기념품을 지니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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