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취업 뒤에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

‘취.사.선.택’, 취업지원 기금모금 캠페인

 취업은 재학생들에게 어쩌면 가장 큰 고민일지 모른다. 올해 하반기 취업 준비에 열중하는 재학생들을 위해서 학생문화처 취업지원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취사선택 캠페인(후배의 취업을 위해 사회진출 선배님이 택한 취업지금 기금모금 캠페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취사선택’ 캠페인은,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의 정성과 도움을 통해 서강대 후배들의 취업과 사회진출 지원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의 프로젝트이다. 기금 지원과 더불어 후배들의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을 보내주는 재능기부가 모두 가능하며, 이를 취업지원 전략 수립, 기존 프로그램의 개선,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반영하여 선배들의 후배 사랑 마음과 취업 성공 노하우를 이어나가기 위한 모금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에 참여하는 동문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모금액을 통해 진행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공고문 등에 참여 동문의 성함과 후배사랑의 마음을 기재함으로써 동문들의 정성을 기념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서강가젯은 취업지업팀의 유희석 팀장을 직접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사선택’ 기금모금 캠페인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작년까지는 외부전문가 위주의 멘토 구성이 중심이 되었는데,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100% 재직 동문들로 멘토를 구성하려 합니다. 본인이 재학 중에 학교의 서비스를 받은 것에 대해서 후배들에게 환원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고, 취업지원팀에서 직접 수요가 많은 직무에 종사하시는 졸업생들을 섭외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동문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단순히 기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뿐만이 아닌, 재능 기부 기회도 부여하면서 전반적 그룹 활동 통해서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소액이지만 내가 기부한 돈과 재능이 다른 곳이 아닌, 본인이 과거에 혜택을 받았던 취업 혹은 진로 관련 서비스에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을 명확히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입니다.

 취업지원팀의 도움으로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굉장히 많은데,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서강대학교에는 동문 참여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습니다. 선배와의 직무 중심 만남, 산업별 간담회, 취업 스터디 및 취업캠프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에 기본적으로 동문들이 참여합니다.
 아무래도 외부 전문가보다 같은 학교 출신인 졸업생이 선배로서 혹은 멘토로서 후배와의 만남 시간을 가지니 학생들의 반응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에 열중인 서강인들을 위해 조언 한 마디 해주신다면?

 우선 자신이 그 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차분히 지원서와 면접에 녹여내고, 한 두번의 탈락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꾸준히 지원활동을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인터넷 상에 너무 많은 정보가 존재하니 양질의 정보와 상업성을 담은 정보를 구분하여 접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강대학교에는 취업전문가, 특히 동문 중심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많으니 외부 컨설팅 사설업체에 대한 맹신 보다는 무료지만 양질의 서강 취업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진로를 가능한 빨리 확정하여, 그에 맞는 활동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겠지요. 3학년 때는 희망 산업과 직무에서 종사하는 선배의 스펙(요건), 경험, 마인드 및 지식, 기술, 태도를 분석하고 로드맵을 작성하는 ‘경험과 마인드’의 시기입니다. 4학년은 부족한 활동들을 마무리하고 자기소개서, 인적성과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스킬의 시기’입니다.
 특히 최근 채용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직무 역량 중심’의 평가가 이뤄진다는 것이니, 본인이 지원하는 직무하고 연관된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직무 설정을 초기에 하여 특화된 직무 역량을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