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마음으로 세상을 플레이하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의장 권혁빈 동문(전자92) 토크쇼
작성자 서강가젯(Sogang gazette)
작성일 2019.12.11 13:52:48
조회 2,548





       


       



▲ ㈜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의장 권혁빈(전자92) 동문


‘은둔의 경영자’, ‘창업 전도사’ 등의 별명으로 잘 알려진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의장, 권혁빈 동문. 한국 재산 순위 4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억만장자 부자 317위. 어마어마한 수식어란 수식어는 모두 따라다니지만, 정작 공식 석상에는 잘 자리하지 않아 ‘은둔의 경영자’라 불리는 비밀스러운 그 이름. 유독 쌀쌀하던 지난 11월의 어느 날, 그가 직접 서강에 왔다. 초반엔 긴장이 감돌던 장내 분위기. 그러나 권 동문이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시작하자, 그런 우려는 곧 완전히 사라졌다. 어떤 공식 석상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편안한 모습으로, 신중하게 단어 하나하나를 선택하며 이야기를 해나가던 그는 ‘비밀스러운 경영가’도, ‘은둔하는 신비주의자’도 아닌, 그저 ‘권혁빈’ 그 자체였다. 서강에서의 학창 시절 이야기부터 스마일게이트 창업의 뒷이야기까지. 뚝뚝 묻어나는 진솔함과 함께, 내내 서강에 대한 권 동문의 따뜻한 사랑이 가득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그 대화의 순간들을 서강가젯이 담아 보았다.



# 무한한 애정으로 시작한 나의 운명 나의 삶, 소프트웨어      
                 


안녕하세요 선배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스마일게이트란 어떻게 시작된 회사인가요? 창업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와 정황이 궁금합니다.

 

당시 정통부에서 창업경진대회를 열었고 거기서 입상을 했다. 창업하면 창업 지원금을 주겠다는 거다. 그때 고민이 됐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나는 삼성 소프트 멤버십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 소프트 연구소에 입사 확정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저 삼성에 가는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 또 내 꿈대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고, 그 좋은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의 기업 입사 준비도 되고 있었다. 창업은 계획에는 없었던 거다.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내가 스스로 항상 하는 질문이 있다. ’10년 뒤에 후회할 것 같은가? ‘스스로 질문을 해 보니, 창업을 안 하면 왠지 후회할 것 같더라. 사실 내가 이미 알고 있었다. 컴퓨터가, 프로그래밍이 너무 좋았으니까, 안 할 수가 없었던 거지. (웃음) 그때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두 번째 창업은 서강대 창업인큐베이팅센터에서 도움을 받아 시작하게 된 거다. 그게 바로 ’스마일게이트‘다.



애정으로 창업을 시작하셨지만, 오랜 세월 지속해 오시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아요.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또 극복의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일지 듣고 싶습니다.


졸업하고 기업인이 된 후, 10년이 지나서야 성공의 기운을 조금씩 받기 시작했다. 그러니 그 10년 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겠는가. 고생한 건 이루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내가 창업 전도사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나는 사실 창업하겠다고 찾아오는 후배들, 백 프로 말린다. 단 한 번도 창업을 권한 적이 없다. 고생하니까. 너무 힘들고, 가능성도 작다. 남자들 같은 경우는 장가도 못 간다. (웃음) 그런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창업지원센터 ‘오렌지팜’ 등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그들을 도와주고 있다. 불쌍하니까, 얼마나 힘들겠냐. 그래도 대견하니까. (웃음)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돈이 없으니까 힘들었지. 현실적으로는 돈 문제가 정말 힘들었다. 요즘은 예전보다는 창업 투자 환경이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힘들었다. 두 번째는 사람 문제.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았을 때 힘들었다. 그리고.. 희망이 없을 때. 정말 힘들다. 잘못될 수는 있다. 넘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일어나야 할지를 모르는 거다. 그럼 무너지는 거지.

 

첫 사업이 잘 안 됐을 때, 그런 상황을 겪었고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았다. 다행히 회사도 점차 좋아지고, 운동도 하면서 많이 좋아졌지만, 당시에는 앞이 깜깜했다. 실패했을 때, 그 실패 자체보다도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면 제일 힘든 것 같다.


어려움을 극복한 건 다른 게 없다. 책임감이다. 부모님을 생각해 보면, 자식을 ’열정적으로‘ 키우지는 않지 않냐. 일을 기본적으로 애정으로 한다지만, 그것을 굳건히 이어가는 것은 책임감의 힘이다. 애정으로 회사를 세웠지만, 이후에 유지해 가는 것은 책임감이다. 그곳에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 일을 너무 사랑하면, 용기가 필요하지 않아요



지금 스마일게이트는 거대한 회사이지만, 초반 어려움이 있으셨듯이 사업이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서강 가족들에게 동문님이 생각하시는 ’인재‘란 어떤 사람인가요?


요즘 대학생들이 “갈 회사가 없다”고 말을 많이 한다. 원하는 기업에 가기가 너무 힘들고,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황이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늘 재미있게도 “인재가 부족하다”고 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명문대생은 공부를 잘한다. 영어점수도 높다. 그런데 외국 사람과 이야기를 못 한다. 수학 점수 높고 국어 점수가 높은데 일을 잘 못 한다. 조직 생활도 잘 못한다. 일은 잘 못 하면서 점수는 높더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인재가 능력 있는 인재고, 어떤 인재가 좋은 인재인가?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친구들이다. ‘문제 해결 능력’과 ‘좋은 인격’을 함께 갖춘 사람이다. 좋은 인격이란,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잘 할 수 있는 능력, 또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꾸준히 감정을 컨트롤하면서 자기를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고, 다른 사람과의 협업을 통해 아웃풋을 낼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서 생각하는 능력이라는 것은 문제 해결 능력이고, 인격이라는 것은 종교나 윤리에서 말하는 인격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그걸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인재라고 본다.



문제 해결 능력과 좋은 인격을 갖추고 있어도, 일을 정말 ’꾸준히 잘 해낼’ 수 있는가는 또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추가로 더 좋은 인재가 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갖춰야 할까요?


그렇다. 문제 해결력과 애정의 바탕 위에, ‘에너지’가 있어야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에너지란 무엇인가? 아래쪽으로는 체력이지만, 위로는 정신력이고 그 위로는 “애정”이다. 정말 사랑하는 게 있으면 어떠한 용기도 도전도 필요 없기 때문이다. 성공을 우연히 할 수는 있다. 그런데 그 성공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우연은 아니다. 그중에 내가 가장 크게 보는 것이 ’에너지‘다. 사람을 끄는 매력과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무한한 애정.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그런 계산을 하지 않는다. 좋아하는데 계산한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사물이나 일도 사랑. 그 증거는 ‘설렘’이다. 어떤 일을 하는데 설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진다면, 그게 바로 애정이다. 그것이 열정이다. 그런 열정이 있다면 어떠한 계산도 하지 않게 되고 어떤 용기도 필요 없게 된다. “어떻게 용기를 내실 수 있었습니까?” 이런 질문도 필요 없는 이유다. 너무 사랑해서 안 하기가 더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애정이 있다면 일에 있어서 ’슈퍼히어로‘가 될 수가 있다. 어떤 성공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능력이나 인격만이 아니라,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에너지는, '애정'을 기반으로 한다.

 

     


▲ 강연 중인 권혁빈 동문

 

# 서강은 제게 '운명'이죠, 그렇게밖에 느껴지지 않아요



서강은 동문님께 운명과도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측면에서 그렇게 느끼셨을까요? 기억에 남는 수업이나 교수님이 있으신지, 또 서강대학교 재학 시절 동문님은 어떠한 모습이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학점이 말해주겠지? (웃음) 1학년 1, 2학기가 모두 학사경고였으니까. 내가 동아리가 5개였다. MT를 1년에 10번을 가야 하는 거다. 거기다 아침 8시에 수업, 토요일에 수업. 일주일에 반은 또 놀러 가야하고. (웃음) 그래도 절대 FA는 받지 않았다. 적당히 탈선하는 학생이었던 것 같다.

 

교수님으로는 빌라렐 교수님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고, 국내에서 3번째로 서강을 ‘인터넷을 쓸 수 있는 대학’으로 만들어주신 분이다. 그 당시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최신 교재로 우리를 가르쳐 주셨고, 나에게 컴퓨터공학은 부전공이었음에도 수업이 재미있어서 다행히 전부 A+을 받았다. 그때 아무 생각 없이 배웠던 것들이 참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전공 수업에서는 미처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했다. 컴퓨터를 하고 싶다, 하는 생각도 교수님 덕에 하게 됐던 것 같다. 인생을 바꿔 주신 거지.


빌라렐 교수님은 서강대를 만든 외국인 선교사 중 한 분이었고, 그래서 내가 서강대를 온 것이 하나의 어떤 운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하게 되었다. 인생을 바꿔준 교수님도 서강에서 만났고, 입학 사실도 가장 마지막에 느닷없이 결정됐던 거고. 여러 가지를 고려해 봤을 때 정말 운명이 아닐까 싶다. 종교는 없지만, 운명은 믿기 때문이다. 지금 돌아보면 참 신기해서, 운명이었다고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사업을 하면서 우리 스마일게이트가 서강과 참 닮아 있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게임회사에는 원조로 강했던 3N이 있다. 그래도 스마일게이트가 물론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그렇지만, 그보다도 게임의 질과 혁신성 측면에서 그 기업들에 절대 밀리지 않는다. 서강도 독특한 학풍과 글로벌함, 혁신성으로 대학 사회에서 서강만의 입지를 확실히 지니고 있다. 작지만 강하고 유일한 힘을 가진 것이 스마일게이트와 참 닮았다고 생각했다. 어쩌다 보니 이니셜도 같다. (웃음)



서강대학교 재학 시절, 소프트웨어 개발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가 혹시 특별히 있으실까요?


컴퓨터가 좋아서, 개발하는 게 너무 좋아서 그랬다. 컴퓨터공학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그걸 절실하게 느꼈다.

 

전산실이 항상 10시 반에 문을 닫았는데, 늘 10시까지 하다 쫓겨나곤 했다.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곳이 여기밖에 없었으니까. 좋은데 어떡하겠나. (웃음) 그리고 또 다른 원동력이 있다면, 오기였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지만, 당시에 서강대가 공부를 너무 많이 시켰다. 그러니까 친구 중에서 나만 시원하게 놀 수가 없는 거다. 전자공학과 애들이 특히 열심히 했으니까. 그런데 그 안에서 그렇게 노니까, 점수가 나올 수가 없지 않냐. 그래서 내가 매일 바닥에서만 놀았다. 나도 나름대로 공부 좀 하다 왔는데. 밑바닥을 깔고 있다는 사실이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그 사실 자체가 하나의 에너지가 되었던 것 같다.  '뭔가 보여주겠어‘ 하는? (웃음) 방시혁 씨도 동문 후배들에게 그런 말을 했다지 않나? 나의 에너지는 분노이고, 복수라는. 그 어두운 감정들을 해소하는 창구로 컴퓨터공학을 했던 것 같다. 나는 떨어지는 사람이 아니라는 일종의 위로였던 거다.


                               


▲ 대담을 나누는 권 동문과 학생들


# 게임은 하나의 작은 세상, 깨달음을 줄 수 있기를 바라요

           

 

이미 충분한 성공을 하셨지만, 늘 만족하지 않고 더 큰 꿈을 꾸시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시는지, 또 어떤 게임을 만들기를 꿈꾸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인상 깊게 플레이했던 두 가지 게임이 있다. 첫째는 리처드 게리 성의 ’울티만‘, 둘째는 시드 마이어의 ’운명‘이란 게임이다.

 

앞의 게임이 나에게 어떤 설렘, 판타지였다면 두 번째 게임은 충격이었다. 진정한 의미의 게임은 게임을 하고 난 후 어떤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식이 지혜로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해준 게임이다. 전쟁이란 자금도, 에너지도 많이 드는 것이라는 걸 실감했고, 국력이 세진다고 해서 존경받는 것은 아니며 문화가 융성해야 진정한 국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 게임이다. 나도 그런 게임을 만들고 싶다. 플레이 후에 지혜가 남는 게임.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게임 말이다. 그러려면 사람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

               
       

       

사업을 잘 시작하고, 이끌어 나가며 지속하는 데 있어 특별히 지키거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으실까요? 한 사람의 경영가로서 특히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그냥 열심히 했다. 집에도 안 가고.. 내가 제일 위에 있지 않냐, 회사의 삼각형에서. 회사가 성장하는데 내가 성장하지 못하면 회사의 삼각형이 옆으로 늘어난다. 모양이 안 예뻐지는 거다. 삼각형이 예쁘게 나올 수 있게, 정말 후회 없이 열심히 노력했다. 성장하기 위해서다. 임원들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 하는 각오가 있다. 어느 순간 내가 성장 한계가 오면 스스로 나가겠다는 것이다. 나는 경영자이니까 남아 있는 거지, 단순히 주주로서 회사에 남아있고 싶지는 않다. 당장 지금이라도 내가 회사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면 나갈 각오가 되어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인 크로스파이어는 특히나 중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 또한 제품이 해외에 통하도록 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으실까요?


우리뿐 아니라, 해외에서 잘 된 문화 콘텐츠 회사들이 몇 있다. 그런데 대부분 잘 보면, 해외에서 잘 되기 위해 시작한 것은 아니다. 그냥 열심히 만들었는데, 그러다 보니 해외에서도 통한 거다. 그러니까 해외에서 잘되기 위한 법이라는 건 따로 없고, 늘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하다 보면 해외에서도 통하는 행운이 와주는 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한국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먼저 하고, 그걸 가지고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보는 게 순서라는 거다. 말이 살짝 반복되는 것 같지만, 대상층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예를 들어 타깃 시장이 중국이라면, ‘중국 사람들은 뭘 좋아할까’를 고민해 보는 거지. 그게 바로 현지화다. 그런 게 사실 다 공감에서 나오는 거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소통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제2의 선배님 같은, 훌륭한 경영가를 꿈꾸는 수많은 서강의 학생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좋은 경영가가 되려면 특히나 어떤 자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할까요?


사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딱 한 가지다. 다양한 경험을 하라는 것. 경험치를 많이 쌓아서 레벨업을 해라. 게임을 할 때, 이미 잘하고 있는 것을 계속 파 봤자 경험치가 많이 안 오르지 않냐. 세상에 나갈 거면, 다양하게 레벨업을 해라····. 라고 현실감 없는 얘기를 또 한다. (웃음) 내 얘기는 단순히 참고만 하고, 여러분 하고 싶은 대로 했으면 좋겠다.

 

내가 아니고 어떠한 누가 와서 무언가를 이야기해도, 그 말대로 하지 마라. 모르는 소리니까. (웃음) 말 그대로 ’듣기만‘ 하고, 따르지는 말라는 것이다. 참고만 하고, 내 인생은 내하고 싶은대로 하자.


 

권혁빈 대표는 1974년생으로 92년도 서강대 전자공학과에 입학, 99년 졸업했다. 전공을 살려 서강대학교 재학 시절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소프트웨어 멤버십에서 활동했으며, 대학교 졸업 이후 바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창업, 밤낮으로 개발에 매달린 끝에 크로스파이어를 출시하고 마침내 2008년 크로스파이어 중국판을 내놓는다. 현재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을 포함해 80개국에서 플레이되고 있으며, 누적 회원 수 65000만 명에 전 세계 동시접속자 수 800만 명을 기록한 적도 있다. 현재 권혁빈 대표는 `애니팡`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IT 문화 콘텐츠 전반으로 영역을 넓혀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그 힘찬 행보를 서강가젯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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