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으로 이어지다, 2019 수학인의 날
작성자 서강가젯(Sogang gazette)
작성일 2019.10.18 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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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일 화요일 오후, 수학과 학생회가 주최한 수학인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1부 재학생과 만남, 2부 졸업생과 만남으로 구성된 행사는 수학과 1, 2 전공생 모두 참가할 수 있게 진행되었으며 행사를 마친 후엔 수학과 1전공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뒤풀이도 이루어졌다.



수학의 날 행사 1부, 재학생과 만남은 10월 2일 오후 다섯 시 리치별관 405호에서 이루어졌다. 김하성(수학 16), 권순용(수학 14), 박재형(수학 16), 박정우(수학 13) 학생이 자리에 함께해 30여 명의 후배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 1부 행사에 참여한 네 재학생 멘토.왼쪽부터 김하성, 권순용, 박재형, 박정우 학생 

 

권순용, 박재형 학생은 각각 경제학과, 컴퓨터 공학과 복수전공에 관해 이야기했다. 경제학과를 복수전공한 권순용 학생은 전공 예비, 경제학 트랙 등 학사 시스템 설명을 비롯해 자신의 진로를 들어 경제학과를 선택한 이유, 경제학과 복수전공의 장, 단점 등을 나누었다. 컴퓨터 공학과를 복수전공한 박재형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c언어와 취업 시장 등 실무적 코딩 능력의 차이, 컴퓨터 공학과 생활, 제2 전공자로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이야기했다. 많은 수학과 학생이 복수전공으로 선택하는 경제, 컴퓨터공학과에 대한 설명인 만큼 활발한 질의응답 역시 이루어졌다. 두 학생은 수학과로서 문과 전공을 복수전공하는 어려움이나, 타 전공생으로서 족보 등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지 않냐는 질문에 앞서 학교생활을 보낸 선배로서 진지하게 답변해주기도 했다.




▲ 왼쪽부터 권순용, 박재형 학생

 

김하성 학생은 학 석사 연계 전공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서강대학원 진학 과정과 선택 이유를 이야기하며 대학원 진학의 팁 등을 전해주었다. 보험 계리학을 복수전공한 박정우 학생은 학생설계 전공에 관해 이야기하며 필요과목 위주로 선택할 수 있는 학생설계 전공의 장단점을 전했다. 보험계리사로 취직한 그는 후배들보다 앞서 취업이 결정된 선배로서, 대외활동 및 성적관리 등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저학년이 많이 참여한 행사였기에 학생 설계 전공에 관심이 생긴 학생들의 활발한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졸업생들이 함께한 2부 멘토와의 대화는 분야별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교육, 금융, IT/산업 수학, 연구 네 분야로 나누어 가진 멘토와의 대화 시간은 각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보다 자세히 직업 소개를 듣고, 학교생활을 준비할 기회가 되었다.




▲ 왼쪽 위 부터. 금융, IT/산업 수학, 연구, 교육 분야 졸업생 멘토들의 모습


약 40분의 멘토와의 대화를 마치고 일곱 시부터 선후배 및 졸업생, 수학과 교수가 함께 하는 뒤풀이가 진행되었다. 수학과 1 전공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뒤풀이는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수학과 학생회는 행사 이후 우수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더 많은 학생과 좋은 기회를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후배 간 강한 연계와 지지는 서강대의 큰 힘이다. 바쁜 일상에도 후배를 위해 시간을 낸 멘토들의 조언이 후배들에게 큰 열매가 되었길 바라며, 이날의 후배가 다시 선배로서 누군가의 멘토가 되는 선순환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길 서강가젯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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