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경영82), 별이 되다
작성자 서강가젯(Sogang gazette)
작성일 2019.01.03 11:44:30
조회 2,953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경영82), 별이 되다

 



▲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경영82)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경영82) 동문이 지난 12월 28일 새벽 57세의 나이로 음악 인생을 마쳤다. 전태관 동문은 서강대 재학시절 킨젝스 활동을 하였고, 1986년 밴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88년 김종진과 함께 2인조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하여, 정규 1집 앨범 ‘봄여름가을겨울’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어떤 이의 꿈’ 등은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국 대중 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다.


전태관 동문은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100대 명반에 3장의 음반을 등재시키는 등 음악적으로도 성과를 이루어냄과 동시에 KBS <TOP 밴드> 심사위원, Mnet <봄여름가을겨울의 숲> 진행자로도 활동하며 후배 음악인들을 양성하고 대중들에게 동료 음악인들의 진솔한 삶과 음악을 보여주고 들려주었다. 다소 이른 나이에 서강에서 시작한 음악 인생의 마침표를 찍은 故 전태관 동문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담아, <봄여름가을겨울>의 히트곡의 한 구절을 캘리그래피로 담아 본다. 


 









 글    | 조해언(사회17) js9878@sogang.ac.kr

사진  | 봄여름가을겨울


 



첨부파일
285x200.jpg 다운로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