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나아가 호연지기를 기르다, 제4기 호연지기 장학생 결과발표회
작성자 서강뉴스Weekly
작성일 2018.10.10 10:02:08
조회 1,230

세계로 나아가 호연지기를 기르다,

제4기 호연지기 장학생 결과발표회

 

(앞줄) 호연지기 장학생 8명, (뒷줄) 강선경 대외교류처장 및 동문들

9월 19일(수) 오후 7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4기 호연지기 장학생 결과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강선경 대외교류처장, 박혜임 발전홍보팀장, 서형준(경영 84), 김기덕(경영 86) 등 5명의 동문과 8명의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호연지기 장학금’은 84학번 홈커밍 준비위원회인 ‘강심 84’ 동문들이 후배사랑의 마음으로 모아, 학생들에게 배낭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견문을 넓히는 취지로 조성된 동문장학기금이다.

 

올해로 4회 째 진행되는 호연지기 장학금은 2016년 4명을 선발한데 이어, 86학번 동문들의 참여로 작년부터 8명으로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명의 재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과 8월, 일본, 호주, 미국, 영국, 핀란드, 부탄, 케냐 등지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으며, 이에 따른 항공료, 숙박비 등 1인당 200만원 가량을 지원받았다.

 

이날 장학생들은 각자의 여행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발표를 진행했다. 영국 등 유럽국가를 다녀온 정현준(경영 13) 학생은 “영국 등의 도시재생 탐방을 통해 지역적 가치의 발굴, 유동인구의 창출, 지역사회 보존과 상생에 대해 깨닫게 됐다”며, “우리나라에도 합리적이고 타당한 지역 선정을 기반으로 유동인구 창출이 가능한 도시재생 추진이 필요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발표자인 심규민 학생은 ‘비트코인만으로 해외여행 가기’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비트코인(대표적인 가상화폐의 일종)을 알게 된 특별한 계기부터 비트코인으로 프랑스 탐방 경비를 충당한 사례들을 들어 블록체인과 실생활의 융합을 엿보였다.

 

발표회를 다 마친 뒤, 서형준(경영 84) 동문은 “해외 탐방을 통해 관점의 다각화와 다른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안목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자 지니고 있는 특별함(Unique)을 갖고 사회에 나아가 서강만의 경쟁력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결과발표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매년 지속적으로 후배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독려해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사진  | 발전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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