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강 가족을 위한 위령미사
작성자 서강가젯(Sogang gazette)
작성일 2019.11.12 13:54:56
조회 810



       

▲ 위령미사를 집전 중인 총장 박종구 신부      


매년 11월 2일은 천주교의 축일 중 하나인 ‘위령의 날’로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기억하는 날이다. 교목처는 1984년부터 세상을 떠난 서강 가족을 추모하고자 위령미사를 거행해오고 있다. 서강가젯이 2019 서강 가족을 위한 위령미사의 현장을 담아보았다.


지난 11월 5일 화요일, 서강대학교 성 이냐시오 성당에서 2019학년도 위령미사가 봉헌되었다. 미사는 총장 박종구 신부의 주례에 따라 거행되었으며, 김치헌 교목처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보직자, 교직원, 동문 가족들과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미사는 세상을 떠난 서강 가족들을 기억하는 분향을 하며 시작되었다. 박종구 총장은 주례를 통해 “오늘 선종하신 분들을 기억하며 느끼는 위로는 곧 화해의 결과로, 살아있는 이들과 죽은 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하는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삶은 지나가는 것이고, 지나감의 끝은 다시 희망이 오기를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삶과 죽음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 강론 중인 총장 박종구 신부(왼쪽), 미사 참석자들의 모습(오른쪽)


마지막으로 미사는 김치헌 교목처장의 감사 인사로 마무리되었다. 김치헌 교목처장은 “먼저 가신 분들을 기억하는 이 자리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구분하는 자리가 아니라 통교의 자리로, 미사와 기도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귀한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라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미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다과를 나누며 서로의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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