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강 새내기 어울림 ‘부화’
작성자 서강가젯(Sogang gazette)
작성일 2020.02.04 15:40:39
조회 3,640


       





▲ 2019 가을 2020 서강 새내기 어울림 ‘부화’ 단체사진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련을 이겨낸 사람은 생명의 월계관을 받을 것입니다.‘ (야고 1,12)

 

 <2020 서강 새내기 어울림(이하 어울림)>이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계성푸른누리수목원에서 진행됐다. 어울림은 매년 초 수시합격자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목처 주관 프로그램이다. 교목처 가톨릭 단체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지만 기본적으로 종교와는 거리가 먼 행사이기에 신앙에 지식이 없는 학생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 2020 서강 새내기 어울림 ‘부화’ 행사사진


‘부화’를 주제로 기획된 올해 어울림에는 총 48명의 신입생이 함께했다. 여느 해보다도 신청이 많았지만 원활한 행사를 위해 조별 봉사자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인원을 제한했다. 2020년 어울림을 앞두고 서너 달 전부터 교목처 학생들이 기획단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만남의 긴장과 어색함을 풀어줄 ‘얼음장 깨기’ 레크리에이션, 어울려 춤을 배우는 아침체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특히 '성찰'이 인기였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입시를 거치며 지친 신입생에게 위안을 전하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현재의 고민과 미래의 소망까지 생각하며 마음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각자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나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둘째 날 밤에 진행된 ’축복의 밤’에서는 더욱더 깊은 교감을 나누며 서로에게 진심을 전했다. 어울림 셋째 날에는 주일미사를 겸한 파견 미사가 진행되었다. 봉사자, 스태프 학생을 비롯하여 참례를 원하는 신입생도 자유롭게 참여한 가운데 미사가 이루어졌다.



▲ 이냐시오 성당 앞 새내기 어울림 단체사진

 

행사에 참여한 신입생에게 어울림은 대학 생활의 아주 특별한 첫걸음이었다. 열심히 달려온 이들에게 어울림은 따뜻한 휴식이며 무엇보다 새로운 친구, 선배를 처음 사귀는 만남의 장이었다. 더불어 재학생에게도 어울림은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 봉사자와 스태프로서 행사를 직접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입생 시절을 회고하며 서강에서 받았던 감동을 이제는 후배에게 되돌려주려는 열정적인 마음으로 승화시켰다.


진심 어린 마음이 모여 2020 서강 새내기 어울림도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 생활을 맞이할 신입생과 더더욱 성장한 재학생 모두의 ‘부화’를 서강가젯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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