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간 사람들을 기억하는 시간, 2018 서강 가족을 위한 위령미사
작성자 서강뉴스Weekly
작성일 2018.11.05 16:36:45
조회 1,387


떠나간 사람들을 기억하는 시간,

2018 서강 가족을 위한 위령미사




▲ 위령미사를 집전 중인 총장 박종구 신부

     

11월 2일은 천주교에서 세상을 떠난 모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위령의 날이다. 교목처는 1984년부터 먼저 세상을 떠난 서강 가족을

추모하고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위령미사를 봉헌해왔다. 서강가젯이 2018 서강 가족을 위한 위령미사의 현장을 담아보았다.


  지난 11월 2일 금요일 오후 7시, 본교 성 이냐시오 성당에서 2018학년도 위령미사가 거행되었다. 총장 박종구 신부가 주례를 맡았으며, 박문수 이사장과 박병관 교목처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보직자, 교직원 및 재학생들이 참석하였다. 미사 참석자들은 작고한 서강 가족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경건하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미사는 세상을 떠난 서강 가족을 기억하는 의미로 분향을 하며 시작되었다. 주례를 맡은 박종구 총장은 인류가 끊임없이 죽음과 삶을 반복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죽음이 삶의 다른 형태임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먼저 떠난 서강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도 역시 위로가 많이 필요하다”며, 모두에게 위로와 평화가 넘쳐나기를 기도하였다. 박병관 교목처장은 미사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박문수 이사장은 “향기가 올라가는 신비처럼, 미사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 강론 중인 총장 박종구 신부(왼쪽), 분향을 하는 미사 참석자들의 행렬(오른쪽)


  미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교목처에서 마련한 다과를 나누며 서로에게 평화를 빌었다. 미사에 참석한 구필우(경제 18) 학생은 “작고한 서강 가족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글      |  임세원 (학생기자, 유럽문화 17) iswsw@sogang.ac.kr

사진   |  임세원 (학생기자, 유럽문화 17) iswsw@sog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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