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커뮤니케이션학파 시대의 개막을 알리다 - 커뮤니케이션학부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서강 커뮤니케이션학파 출범식 준비위원회 모임
작성자 서강뉴스Weekly
작성일 2018.07.09 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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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커뮤니케이션학파 시대의 개막을 알리다

커뮤니케이션학부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서강 커뮤니케이션학파 출범식 준비위원회 모임


▲ 동문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행사 준비위원단


 6월 28일 목요일, 가브리엘관 703호에서는 ‘커뮤니케이션학부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서강 커뮤니케이션학파 출범식’(이하 서강 커뮤니케이션학과 50주년 기념행사)을 준비하는 위원단이 첫 모임을 가졌다. 위 행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신문방송학과로 자리잡은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의 역사를 기억하고, 앞으로 도래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커뮤니케이션학파를 선포하기 위해 열렸다.

 커뮤니케이션이 인간과 인간을 연결하고, 화합 시키고, 협력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졸업생과 동문, 신호창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재학생 등 18명이 모여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전쟁 이후 극도로 피폐해진 한국 사회 50년의 눈부신 발전을 서강 경제학파가 이루었듯이 대한민국의 향후 50년은 ‘서강 커뮤니케이션학파’라는 이름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왼쪽) 프리디언이 행사 기획안을 발표하는 모습, (오른쪽) 프리디언의 발표를 듣고 있는 준비위원단의 모습


 준비위원회 모임은 서강 커뮤니케이션학과 50주년 기념행사 홍보를 담당하게 된 서강대학교 공식 홍보동아리 프리디언(PRidean)의 기획안 발표로 시작됐다. 발표를 통해 행사의 당위성과 목적을 되짚고 행사의 공중을 세분화하여 공중 별 채널 및 전략을 제안했다. 이들은 행사의 중심 타겟을 ‘커뮤니케이션학부를 제1전공으로 하지 않았어도 커뮤니케이션 필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강 동문’으로 설정해 서강대학교 내부 역량을 최대화한 학파의 성격을 강조했다.

 이후 백승화(신방 75) 준비위원장, 김호성(신방 79) 준비부위원장을 비롯한 동문들의 피드백과 첨언이 이어졌다. 준비위원회 모임에 참석한 임정민(신방 10) 동문은 “필드에 있지만 사회에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졸업생들의 참여 동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비전이 필요하다”고 하며, 몇몇이 아닌 많은 동문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호성 부위원장은 “융합시대에 맞게 서강의 틀에 있었지만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다 어우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신방인의 날’이나 ‘대학별 신방과 간 교류’가 이뤄지던 옛날처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큰 틀안에서 소속감을 잃지 말자”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사전홍보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과,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잡페어(Job Fair)가 주요 행사 계획으로 정해졌다.


▲ (왼쪽)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신호창 교수와 김호성 부위원장, (오른쪽) 의견을 듣고 있는 프리디언 학생들


 끝으로 모든 준비를 총괄하는 백승화 준비위원장은 “언론, 광고, 홍보, 연극영화, 영상, 미디어 공학, 언론학연구 전 분야에 걸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서강인들이 아주 많다”며, “모든 곳에서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강조되는 이 시대에 서강이라는 이름으로 아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종사자들을 포용해서 첫째는 서강의 새로운 도약에 이바지하고, 둘째는 디지털 시대의 선구자들이 형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또한 지나온 과거에 얽매이기보다는 앞으로 마주할 미래에 중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었다. 앞으로 계속 이어질 위 행사가 커뮤니케이션 전 분야에서 서강인의 영향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글    | 김도연 (학생기자, 커뮤 17) ehdusdl@sogang.ac.kr

 사진 | 김도연 (학생기자, 커뮤 17) ehdusdl@sog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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